현재 진행도는 1챕터의 50% 완성. 갈 길이 멀다.......
1. 맵칩 깎는 노인
외부 맵칩 작업이 끝났다. 이제 내부 맵칩을 찍어야 하지...... 배경이 다양한 건 제작자 입장에서 그닥 좋지 않은 듯하다. 완성하고 나면 사골이 맹탕이 되도록 우려먹을 것이다.
2. SCG 위치 조정
여태껏 SCG는 왼쪽, 혹은 오른쪽에만 표시했는데 이번엔 양 옆에 표시되도록 변경했다. 스크린 비율이 4:3일 때는 스탠딩이 한쪽에만 있어도 괜찮았는데 16:9 와이드스크린을 쓰니 화면이 너무 비어 보여서;
클릭 한 두번만으로 간단하게 SCG를 표시할 수 없다는 점은 아쉽지만 이게 더 보기 좋으니 만족하는 걸로.
3. 제피 SCG
제피의 SCG를 그렸다. 예전부터 토끼를 메인급 캐릭터로 내세우겠다는 염원이 있었는데, 이번 게임에서 그 꿈을 이룰 생각이다. 작고 동그란 토끼를 보는 걸 정말 좋아해요.
이걸로 챕터 1 주요 등장인물들의 스탠딩 작업은 끝! 그래봤자 2명과 1개 뿐이지만.
4. 기타 SCG
엑스트라급 캐릭터들의 SCG도 그렸다. 엥? 고작 엑스트라 따위에게 SCG를 주다니 만사를 날로 처먹길 염원하는 내가 할만한 일이 아닌걸?
물론 챕터 1에서만 엑스트라인 캐릭터들이다. 두 사람은 챕터 3부터 본격적으로 활약할 예정. 챕터 4가 끝이니 딱 중반부터 나오는 셈이다.
왼쪽의 티나는 특히 좋아하는 캐릭터인데, 솔직히 이 게임은 티나를 위해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귀여운 티나쨩을 위한 게임!! 그런데 티나쨩의 비중은 크지 않은...
나이 어린 캐릭터를 진지한 스토리에 잘 녹여내질 못하겠다. 어느 순간부터 주연 캐릭터들을 다 성인으로 설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셨습니까?
그래도 티나쨩을 위해 계속 열심히 만들어야지.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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